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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Study

[그로스 해킹] #1. 01장: 그로스 해킹이란?

by 떰즈업 2024. 9. 8.

본 포스팅은 책 '그로스 해킹: 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을 읽고 정리 및 리뷰한 내용입니다.


1.1 그로스 해킹 그거, 우리도 해 봅시다

그로스 해킹

: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해킹'하는 것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 - 션 앨리스(드롭박스, 이벤트브라이트, 로그미인의 초기 성장을 이끈 마케터)

 

시장의 변화

과거의 프로세스: 기획 - 생산 - 판매

과거에는 제품의 판매가 시작되면 생산자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음. 

 

현재: 고객의 취향이 세분화되어, 고객이 제품에 만족할 지 시장에 내놓기 전에는 가늠하기 어려워짐. (유행, 트렌드의 급속한 변화)

-> '린 스타트업' 개념 탄생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으로 만들어 고객의 반응을 확인한 후, 결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해 나가는 제품 개발 방법론

'아이디어 - 개발 - 측정 - 개선'의 피드백 순환 고리를 진행하여 작은 성공을 쌓아 서비스 점직적으로 개선하기

 

서비스 출시는 끝이 아닌 시작,

사용자의 평가를 통해 분석 > 서비스 개선  > 꾸준히 성장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음

 

1.2 그로스 해킹의 지름길이 있을까?

그로스 해킹의 대표 사례: 핫메일(Hotmail), 에어비앤비(Airbnb), 드롭박스(Dropbox)

1. 핫메일

핫메일을 통해 발송되는 모든 이메일 하단에

'추신: 당신을 사랑합니다. 핫메일에서 무료 이메일 계정을 받으세요. (P.S: I love you, Get your free e-mail at Hotmail.)'

라는 안내 문구 추가,

 

6개월 만에 100만명 신규 사용자 유입.

1년 반 뒤 microsoft에 인수되었고, 당시 핫메일 사용자 1,200만명

 

2. 에어비앤비

초기(2008년) - 샌프란시스코에서 에어매트리스와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작, 

초기 예약 수 더디게 늘어나는 문제

 

가설: '숙소 주인이 올리는 사진의 퀄리티가 낮아 방의 매력도를 충분히 표현 못 해서 예약이 증가하지 않음' 

실행: 지역을 뉴욕으로 한정한 후, 고가의 카메라로 집주인 대신 숙소 사진을 찍어 에어비앤비 서비스에 업로드 

결과: 뉴욕의 숙소들은 그렇지 않은 곳보다 3배 많은 예약 기록

결론: 숙소 사진의 퀄리티가 중요하다

 

숙소 주인 - 전문 사진작가를 매칭하는 프로그램 공식 런칭, 고품질의 사진이 늘엄나면서 숙소 예약 수 빠르게 증가

 

3. 드롭박스

클라우드 저장소를 제공하는 서비스.

'무료로 공간을 확장하세요(Get free space)'라는 작은 버튼을 서비스 화면에 추가,

이 버튼을 통해 친구를 초대하여 가입할 때마다 500MB 저장 용량 추가 제공

 

이 기능이 생긴 직후 가입자 60% 이상 증가, 한 달 만에 280만 명의 신규 가입자 유입

 

그로스 해킹을 공부하는 이유:
데이터에서 찾아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제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방법을 익히기 위함

제품/서비스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의 스킬셋이 아니라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함.

지속적 성장을 위한 방법론과 프로세스,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

 

1.3 그로스 해킹 이해하기

크로스펑셔널 팀(Cross-Functional Team)

: 기능 기반 조직이 아닌 목적 기반으로 구성된 조직에서 여러 직군의 구성원이 협업할 때 효율적 성장 실험 가능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 실패로 인한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작은 성공 경험을 꾸준히 쌓아 나가야 함

- 제품 개발 > 지표 측정 > 학습 및 개선 이라는 사이클을 빠르게 반복함으로써 학습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개발 프로세스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MVP)

: 가설을 검증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이 포함된 제품

 

AARRR(=해적 지표(Pirates Metrics))

: 데이브 맥클루어(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500 Startups의 창업자)가 주장한 지표 관리 방법론

고객 유치(Acquisition), 활성화(Activation), 리텐션(Retention), 수익화(Revenue), 추천(Referral)

의 다섯 가지 범주에 따라 주요 지표를 모니터링/관리해야 한다고 주장

 

결론

그로스해킹이란?

크로스펑셔널한 직군의 멤버들이 모여

핵심지표를 중심으로

실험을 통해 배움을 얻고, 이를 빠르게 반복하면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것.

 

그로스해킹의 범위

 

 

 


프로덕트 기획을 하다보면 다른 분들과 여러 의견을 주고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당연하게도 각자의 주장이 다를 때가 있는데, 어떤 방향으로 가야 우리 프로덕트에 좋은 결정이 될 지 그 근거를 찾기가 어려웠던 적이 있다.

본 책을 읽으며 위와 같은 상황에서 도움이 될 내용이 많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또한 앞으로의 서비스 기획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 같아 설렌다.